(아주경제 유정호 기자)경기도 의왕시 의왕도시개발공사가 조만간 설립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의왕시는 자족 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위해 시가 전액 출자하거나 또는 1/2이상 출자하는 제3섹터형 지방공사를 내년 1월 설립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최근 시는 의왕도시개발공사 설립 타당성조사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설립자본금 규모, 인력구성 방안, 주요추진사업의 사업성 분석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최종적인 보고를 받고 설립추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11일 확인 됐다.
이에 따라 내년 부터 의왕도시개발공사가 설립되면 일반조정가능지 8곳(342만8천㎡), 추가 조정가능지(149만5천㎡),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대상지 23곳 등 개발대상지역에 대해 순차적으로 대규모 사업이 추진된다.
의왕시 관계자는 "타당성 검토 용역이 완료되면 주민공청회를 개최한 뒤 경기도와 2차 협의 후 연내 설립심의위원회 등 최종 심의를 거쳐, 내년 1월중 확정지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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