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브랜드 로고. |
닛산은 지난 2008년 11월 크로스오버차량(CUV) ‘무라노’와 ‘로그’를 출시하며 한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렉서스.인피니티 등 고급 브랜드를 제공한 엔트리급 일본 브랜드로는 혼다에 이어 두번째 한국 상륙이었다.
이후 중형세단 ‘뉴 알티마’, 스포츠카 ‘370Z’, 슈퍼카 ‘GT-R’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며 꾸준히 시장을 다져왔다.
2년 동안 총 판매량은 5136대. 그 중 올 1월 출시한 뉴 알티마는 전체 판매량의 40%가 넘는 2159대를 판매하며 신생 ‘한국닛산’의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닛산의 수퍼카 GT-R. (사진=한국닛산 제공) |
회사 관계자는 “(판매성과 뿐 아니라) 전국 6개 서비스센터와 9개의 지정점을 통해 예약부터 사후까지 총 10단계로 구분한 ‘닛산 고객케어 프로그램’이란 차별화 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 동안의 성과를 소개했다.
닛산은 그 밖에도 2009 한국전자전(KES) 참가, 닛산 테크놀로지 스퀘어 개최 등을 통해 친환경 전기차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올 4월 부임한 켄지 나이토 대표는 “닛산은 12월 양산하는 전기차 ‘리프’를 비롯 자동차산업 역사를 선도하는 새 기술 개발에 앞장 서 왔다”며 “국내에서도 판매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닛산은 출범 2주년을 기념, 뉴 알티마 월 15만9000원(선납금 35%)의 리스 프로그램, 무라노·370Z 24개월 무이자 할부(선납금 50% 이상) 등 각종 금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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