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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지도부 교체 임박…선거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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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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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다음 달 초 새 지도부와 집행부를 뽑는 제5대 선거를 치른다고 13일 밝혔다.

전교조에 따르면 내달 8~10일 진행되는 이번 선거에서는 임기 2년의 새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16개 시도 지부장, 수석 부지부장, 269개 지회장, 전국 대의원 439명 등을 선출한다.

지난 8~12일 위원장-수석부위원장 후보 등록 결과 진영효-박옥주 후보(기호 1번)와 장석웅-박미자 후보(기호 2번) 두 팀이 출마했다.

진-박 후보는 `전교조 되찾기' `공교육개편 프로젝트' 등을, 장-박 후보는 `조직과 사업혁신' `MB경쟁교육 막아내고 교원권익 지켜내기' 등을 각각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진-박 후보는 서울지부를 중심으로 한 `교육운동전망을 찾는 사람들'(교찾사)의 추천을 받았고, 장-박 후보는 `참교육실천연대'(참실련)를 포함한 다수의 계파로부터 연합 추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교조 내에는 현 정진후 위원장과 김현주 수석부위원장을 배출하며 비교적 온건파로 분류되는 참실련과 강경파로 통하는 교찾사라는 양대 계파를 중심으로 다수 계파가 존재한다.

당선자는 내달 10일 오후 늦게 발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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