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14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 진출에 지지를 표명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 진출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를 환영한다"면서 "이것은 21세기의 현실을 반영하는 안보리를 구성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터벨레 장관은 "아시아와 남미, 그리고 아프리카는 안보리에서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고 독일도 더 많은 책임을 떠안을 용의가 있다"면서 인도와 일본의 상임 이사국 진출과 관련한 오바마 대통령의 최근 언급이 "안보리 개혁을 위한 노력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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