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지난 5일부터 16일 간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 '2010 서울 세계 등(燈)축제' 관람객이 총 230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등축제에는 개막 후 첫 주말에만 50만명이 몰리는 등 관람객 수가 작년의 4배에 이르렀으며 외국인도 약 37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시민 호응을 감안해 당초 14일까지였던 전시 일정을 일주일 연장했다.
한편 올해 등축제에는 '서울, 희망 빛의 숲'이라는 주제로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홍콩, 말레이시아 등 24개국의 등 작품 567점과 국내 전통 등을 포함해 총 2만7000점의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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