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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스키장 열렸다"…은빛 설원 1만여명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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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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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셋째 일요일인 21일 강원 유명 스키장은 전국에서 몰려든 1만여명의 스키어들로 하루종일 북적거렸다.

정선 하이원리조트의 경우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5천여명의 스키어들이 입장해 은빛 설원에서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겼다.

또 평창 보광휘닉스파크 2천여명을 비롯해 횡성 성우리조트 1천800여명, 평창 용평리조트 1천500여명 등의 스키어가 몰렸다.

이와 관련해 각 스키장들은 일반인과 수능 시험생에게 특별 할인가격을 제시하는 등 본격적인 손님맞이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아울러 국립공원 설악산과 오대산, 원주 치악산에는 1만5천여명의 행락객들이 찾아 낙엽이 뒹구는 산길을 걸으며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해시 망상해변에서는 동해시낚시연합회(회장 김진을) 주관으로 초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 바다릴 낚시대회가 열렸다.

춘천시내 재래시장과 농협 판매장 등에는 김장을 담그기 위해 배추와 무, 젖갈을 고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영동고속도로는 오후 1시30분 현재 인천방면으로 문막~강천터널 8㎞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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