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스키장 열렸다"…은빛 설원 1만여명 '씽씽'

11월의 셋째 일요일인 21일 강원 유명 스키장은 전국에서 몰려든 1만여명의 스키어들로 하루종일 북적거렸다.

정선 하이원리조트의 경우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5천여명의 스키어들이 입장해 은빛 설원에서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겼다.

또 평창 보광휘닉스파크 2천여명을 비롯해 횡성 성우리조트 1천800여명, 평창 용평리조트 1천500여명 등의 스키어가 몰렸다.

이와 관련해 각 스키장들은 일반인과 수능 시험생에게 특별 할인가격을 제시하는 등 본격적인 손님맞이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아울러 국립공원 설악산과 오대산, 원주 치악산에는 1만5천여명의 행락객들이 찾아 낙엽이 뒹구는 산길을 걸으며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해시 망상해변에서는 동해시낚시연합회(회장 김진을) 주관으로 초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 바다릴 낚시대회가 열렸다.

춘천시내 재래시장과 농협 판매장 등에는 김장을 담그기 위해 배추와 무, 젖갈을 고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영동고속도로는 오후 1시30분 현재 인천방면으로 문막~강천터널 8㎞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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