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건설 전문 민영기업인 옌다(燕達)그룹이 우리나라 서울대와 서울대 병원과 손 잡고 의료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22일 리화이(李懷) 옌다그룹 회장과 오연천 서울대 총장과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등 관계자는 옌다그룹이 건설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실버타운, 중국옌다의료건강성(中國燕達醫料健康城)을 중심으로 교육·연구·진료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다. 또한 이후에도 의료진 파견, 의과대학 건설, 연구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가다는 계획이다.
베이징 인근 허베이(河北)성 싼허(三河)시에 소재한 중국옌다의료건강성은 약 50만㎡ 부지에 조성된 의료·건강타운이다. 이곳에는 3000병상 규모의 병원과 국제의학연구소, 실버타운, 간호사교육센터, 국제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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