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지방 의회 투표가 진행 중인 인도 비하르 주(州)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어린이 5명을 포함해 7명이 사망했으며 12명이 부상했다고 타임즈오브인디아가 인터넷판을 통해 2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비하르 주 아우랑가바드 구역 파초크하르 마을에서 공산주의자들이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이 터져 근처에 있던 주민들이 사상당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 진 부상자 12명 중 5명은 중태여서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이날 터진 폭탄은 6차 투표가 진행됐던 전날 보안 요원에 의해 발견됐으나 경찰이 나중에 해체 작업을 하겠다며 그대로 방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주민들이 이른 아침 구경하러 갔다가 폭탄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사고를 당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