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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농구 하은주 부상…출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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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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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16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 복귀를 노리는 한국 여자농구가 키 202㎝의 최장신 센터 하은주(27.신한은행)의 부상으로 목표 달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

임달식(신한은행) 여자농구 감독은 21일 "하은주가 20일 인도와 경기가 끝나고 나서 '오른쪽 발등에 느낌이 좀 이상하다'고 하기에 오늘은 훈련에서 제외했다. 그런데 방에서 쉬다가 오른쪽 발목 아킬레스건 인대를 다쳤다"며 "진단을 받아본 결과 최소 3주간 뛰지 못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한국 여자농구는 정선민, 최윤아(이상 신한은행), 김정은(신세계)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하은주마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뛰지 못하게 되면서 결승 진출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임달식 감독은 "골밑을 책임질 선수가 김계령(신세계), 신정자(kdb생명), 정선화(국민은행) 세 명인데 김계령은 계속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정선화 역시 첫 경기인 태국과 경기에서 가벼운 부상이 있어 컨디션이 좋은 편이 아니다"고 답답해했다.

한국은 이날 중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24일 준결승을 치른다. 준결승 상대는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일본 또는 대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임달식 감독은 "중국과 조별리그 경기보다 준결승에 초점을 맞춰 우선 결승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짧은 기간이지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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