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21일 의정부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경희대와 대회 1차 리그 첫 경기에서 혼자 3골을 몰아넣은 이두원의 활약을 앞세워 6-1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유한철배 전국 대학아이스하키 대회에서 경희대에 0-3으로 완패한 한양대는 이날 경희대를 5점차로 제압해 지난 패배를 설욕했다.
경희대는 전날 개막전에서 연세대에 0-5로 패한 데 이어 한양대에도 5점차로 무릎을 꿇어 2패를 기록했다.
한양대는 공격수 이두원이 매 피리어드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이동민도 3피리어드 종료 2분여를 앞두고 두 골을 몰아쳐 대승에 힘을 보탰다.
경희대는 2피리어드 8분에 나온 강경훈의 만회골 이후 더는 한양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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