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대입에서 정시모집 선발 인원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 따르면 2011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인원은 15만124명으로 지난해보다 8501명이 감소했다.
총모집인원대비 비율도 39.3%로 지난해 41.2%에 비해 줄었다.
정시모집 인원은 2009학년도에는 16만6570명, 2010학년도 15만8625명, 2011학년도 15만124명으로 감소추세이다.
이에 대해 대교협은 “2011학년도의 정시 모집인원은 2010학년도에 비해서 8501명이 감소했다”며 “이는 수시 모집인원의 증가와 교육대학의 정원 축소, 작년과 같이 포항공대의 수시모집에서의 100% 선발, 약대의 2+4체제로의 전환 등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늘어날 수 있으며, 이때는 각 대학별로 각 모집단위 모집인원을 변경 공고하고 선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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