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이슬, 인라인롤러 한국선수단에 첫 금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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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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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18.청주여상)이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인라인롤러 한국선수단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안이슬은 23일 중국 광저우 벨로드롬 내 인라인롤러 경기장에서 열린 인라인롤러 여자 300m 타임 트라이얼에서 26초87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안이슬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300m 타임 트라이얼과 500m에서도 2위를 차지한 유망주다.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300m 타임 트라이얼 2위, 500m 1위에 올랐다.은, 동메달은 중국의 짱잉루(26초893), 리원원(27초362)이 차지했다.

인라인롤러 남자 300m 타임 트라이얼 부문에 출전한 장수철(22.경남도청)은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엄한준(23.경남도청)은 25초620으로 4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인라인롤러 300m 타임 트라이얼은 혼자 300m를 달려 가장 좋은 기록을 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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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안이슬이 인라인롤러 여자 300m 타임 트라이얼에서 금메달을 확정지은 후 태극기를 들고 트랙을 돌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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