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이색학과 톡톡] "맛을 디자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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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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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문예전문학교) 인천문예전문학교 푸드스타일리스트과 학생들의 작품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란 말이 있다. 음식을 미각으로만 맛보는 게 아니라 시각으로도 느낀다는 말이다. 이런 시각적(?) 미각을 충족시키기 위한 맛을 디자인 하는 직업이 각광받고 있다.
'음식을 보기 좋게 디자인하고 구성 연출하는 전문가'라고 불리워지는 푸드스타일리스트는 TV, CF 음식관련 촬영 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호텔의 외식사업부에 종사한다.
'연출력'이 뒷받침되야 하는 푸드스타일리스트를 배양하는 인천문예전문학교는 국내 최대규모의 푸드스타일리스트과가 있는 생활문화예술 특성화 학교다.
이 학교는 푸드스타일리스트에게 필요한 창조적 사고를 유도해 식재료와 조리, 식기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감성과 각각으로 기획해 표현하는 능력을 교육한다.
인천문예전문학교 푸드스타일리스트과에서는 80%의 실습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한다. 또 이탈리아 유명 셰프를 포함, 국내외 유명 셰프들의 집중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이 학교 학생들은 인천영어마을 캠퍼스에서 실용영어회화 수업을 해 이탈이아, 프랑스, 태국 등 명문학교로 연수를 갈 기회도 잡는다.
학생들은 조리기능사 자격증과 조리산업기사, 화훼장식기능사, 컬러리스트, 푸드스타일리스트 민간자격증, 와인 소믈리에 등의 자격증을 취득한다.
졸업후에는 테이블코디네이터, 영화 식공간 코디네이터, 외식업체, 푸드 포장디자인 등 다양한 음식관련 직종에 종사한다.
한편 인천문예전문학교 푸드스타일리스트과의 예비 졸업생 학생들은 오는 27일 뚝섬의 문화전망대에서 졸업작품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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