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선전거래소, 내년 홍콩 상장지수펀드(ETF)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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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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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내투자자들이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내년부터 홍콩 증시를 기준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상하이•선전거래소에서 내년부터 출시 될 예정이다.

홍콩특별행정구 재정부의 Julia Leung은 "많은 투자자들이 아시아 시장에서 분산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홍콩 주식으로 부터 이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홍콩거래소에서는 이러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으로는 홍콩 현지 기업과 중국 국내 기업 그리고 해외 기업를 모두 포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할 업체가 아직 선정되지 않았지만 본사가 국내에 위치한 회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관리감독등 관계기관과의 협상이 아직도 진행되고 있으며 거래소도 역시 관련 시스템의 주식거래기능과 결재기능 등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홍콩특별자치구 재경부 장관은 (K.C. Chan)은 지난주 런던에서 홍콩과 중국 국내 시장의 빈틈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Julia Leung은 앞으로 홍콩에서는 인민폐를 기반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홍콩은 67개의 상장지수펀드(ETF)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ETF의 상장을 늘릴 계획이다. 올해 초 3개의 ETF가 홍콩거래소에 상장되었으며 그 중 하나가 타이완 ETF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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