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폭스 뉴스는 지난 21일 '중국의 5년간의 눈부신 질주, 미국을 뛰어넘다'라는 글을 발표하며 미국을 중국보다 뒤쳐진 국가로 평가했다.
특히 고속철 부분에서 중국이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음을 극찬했다. 최근 중국은 1318km나 되는 베이징-상하이 고속철도의 건설을 완료했다. 이 철도는 앞으로 중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길고 빠른 노선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5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은 고속철도에 대해 무지(無知)했다. 그랬던 중국이 5년 만에 세계 제 1의 자리로 훌쩍 뛰어 넘은 것이다.
영국의 한 방송사는 건설 수량과 속도로만 봤을 때,중국은 이미 고속도로 건설 수량에서도 세계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총 길이 1318km나 되는 베이징-상하이 고속철도는 4시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이는 뉴욕에서 워싱턴을 한 시간에 갈수 있는 것과 맞먹을 뿐아니라 미 고속철 Acela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속철의 발전은 하나의 예일 뿐이라며 중국의 중앙 정부의 계획은 매우 놀랍고 굉장한 추진력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른 영역에서 진행되는 중국 정부의 프로젝트 속도와 발전 상황은 추측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중국과 비교했을 때 프로젝트의 진척이 매우 느린 상황이라며 몇 년째 진행되고 있는 터널공사가 아직도 그대로인 상태라고 비난했다.
중국의 고속철도는 5년 동안 눈부신 성장을 거뒀다. 중국이 취업율이 증가하고 기초 인프라 구축이보다 완비된다면 선진국이 오히려 중국으로 사람을 파견해 배워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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