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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허니문 4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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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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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모두투어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 허니문 수요가 작년 동기대비 40% 늘어난 1만300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봄 허니문 수요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 늘어난 것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특히, 10월 한 달 간 수요는 작년 10월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장기간 경기침체로 미뤄졌던 결혼 계획이 올 상반기부터 경기가 풀리면서 가을 결혼으로 이어져 허니문 수요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신혼여행을 떠나는 요일로는 일요일이 전체 53.9%로 가장 많았고, 월요일( 26.7%)이 토요일(19.4%)보다 많았다.

신혼여행지로는 푸켓, 세부, 발리가 여전히 인기를 끌었고, 하와이와 몰디브 등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수요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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