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전북대는 오는 25일 ‘전북대학교 총장배 전통음악 경연대회’를 전북대 예술대학 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대가 전북 지역의 특색을 살려 2008년 전국 최초로 설강한 교양필수과목인 ‘전통음악’ 수강생들이 지난 한 학기동안 배운 ‘판소리’와 ‘단소 실기’를 뽐내는 자리다.
‘판소리’와 ‘단소 실기’는 ‘전북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소리 한 대목 정도는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2008년 첫 개설된 교양과목으로 학생들은 이 과목을 반드시 수강해야만 졸업할 수 있다. 2008년 개설된 이래 현재까지 2000여 명의 학생들이 수강했으며, 올해에는 1300여 명의 학생들이 배우고 익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판소리(개인·단체)와 단소(개인·단체) 부문의 4개 분야로 나뉘어 50여팀이 참여해 저마다 한 학기 동안 배웠던 판소리와 단소를 뽐내며 한바탕 축제의 장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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