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에 따르면, 이날 상황 발생한 직후 연평도의 초ㆍ중ㆍ고교 교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결과 해당 학교의 학생 162명 전원이 학교 내 지하실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교과부는 인천광역시교육청에 긴급 공문을 보내 연평도 및 인근 지역의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휴교 등 적절한 조치를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 5도에 소재한 11개 학교(학생 총 973명)는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당분간 휴업토록 했다.
학교 휴업은 학교 행정 업무까지 중단하는 휴교와 달리 수업만 하지 않는 것이다.
교과부는 경기와 강원지역의 학교에 대해서도 해당 지역 교육청을 통해 학생 안전대책을 수립하란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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