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조남신 교수 세계인명사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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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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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는 노어노문학과 조남신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1년판에 2년 연속 등재됐다고 24일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1899년 처음 발간된 이후 매년 정치·경제·사회·과학·예술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 선정해 소개하는 인명사전이다.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독일 뮌스터대에서 슬라브어학 박사학위를 받은 조 교수는 국제슬라브어학회에 참여해 논문을 발표하고 슬라브어학에 관한 다수 논문과 학술서적을 펴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해 왔다.

조 교수는 1996년 한국슬라브어학회를 창립하고 이듬해 한국슬라브문화연구소를 설립해 학회장과 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 슬라브어학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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