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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외교위원장, "중국, 대북 지원보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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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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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하워드 버먼(민주·캘리포니아)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은 23일(현지시간)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해 "중국은 도발행위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북한에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당장 북한에 대한 경제, 에너지 지원을 보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버먼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 정부는 북한이 호전적인 행동을 중단하도록 설득하는데 있어서 좀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각별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반도의 불안정은 누구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북한의 가장 가까운 이웃인 중국에는 더 더욱 그렇다"고 상기시켰다.

버먼 위원장은 "북한의 해안포 공격은 한반도의 평화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며 "북한은 도발적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일로 생명과 재산을 잃은 한국 국민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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