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한중일 FTA 산관학 공동연구 3차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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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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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다음달 1~3일 중국 웨이하이(威海)에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을 위한 산관학 공동연구 3차 회의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한·중·일 3국은 이번 회의에서 FTA의 서비스, 투자 분야에 대한 각국의 기본 정책과 추진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내년 이후 작업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3차회의로 3국은 한·중·일 FTA가 포괄할 수 있는 모든 이슈에 대해 한 차례 검토를 마치게 된다.

앞서 5월 1차 서울 회의에서는 운영세칙에 대한 합의가 있었으며, 9월 2차 도쿄 회의에서는 상품, 규범, 협력 분야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2012년까지 이번 연구의 성공적인 종료를 목표로 내년부터는 이들 이슈를 더욱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가면서 본격적으로 보고서 작성 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중국 양국은 다음 달 1일 중국 충칭(重慶)에서 양국의 경제ㆍ통상 협력에 관한 사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연례 협의체인 `한ㆍ중 경제 공동위' 17차 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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