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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관객수 늘수록 이자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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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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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우리은행은 CJ엔터테인먼트와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고 문화컨텐츠에 금융상품을 접목시킨 '시네마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1호 상품으로는 영화 '김종욱 찾기'가 선정됐다. 이 상품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판매된다. 기본금리는 연 3.65%이며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면 0.1%포인트, 500만명을 넘어서면 0.1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가입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영화 관람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향후 CJ엔터테인먼트의 개봉 영화와 연계한 시네마정기예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대 영화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의 업무제휴 상품으로 관객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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