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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증시 1.64% 급락..주간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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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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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급락세로 한 주간 거래를 마쳤다.

26일 보베스파 지수는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전날 종가보다 1.64% 떨어진 68,226포인트로 마감되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오전장에서 반짝 상승했으나 이후에는 자원주와 금융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을 거듭했으며, 마감으로 갈수록 낙폭이 커졌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번 주 3.77%, 이달 3.46%, 올해 전체적으로는 0.53% 떨어졌다. 이번 주 하락률은 지난 6월 28일~7월 2일(5.24%↓) 이후 올해 들어 가장 큰 것이다.

한편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의 환율은 0.35% 오른 달러당 1.728헤알에 마감되며 사흘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헤알화 환율은 이번 주 0.52%, 이달 1.47% 올랐으나 올해 전체로는 아직도 0.86% 하락(가치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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