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항공은 지난 4일 싱가포르에서 시드니로 향하던 자사 소유 A380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 고장으로 기체 일부가 파손돼 싱가포르로 회항, 비상착륙한 사고 이후 A380 여객기 6대의 운항을 모두 중단했었다.
톰 우드워드 콴타스항공 대변인은 이날 운항을 재개한 시드니발 A380기는 몇 분 가량 이륙이 지연되기는 했지만 아무런 문제 없이 운항 중이며 싱가포르를 거쳐 영국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상착륙 사고 이후 영국 롤스로이스 엔진을 장착한 A380기를 보유한 세계 3개 항공사는 A380기 20대의 운항을 모두 중단하고 엔진 교체에 들어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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