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선군의 길에 우리 조국의 대번영과 찬란한 미래가 있다'는 제목의 A4 10장 분량의 장문의 논설을 게재, "선군은 강성대국 건설과 주체혁명 위업의 영원한 승리의 표대(푯대)"라면서 "우리(북) 군대와 인민이 다시금 심장으로 새기는 것은 오직 선군의 길에서만 영원한 승리와 미래가 담보된다는 드팀(변함) 없는 신념"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우리 혁명에서는 군사가 첫째이고 국방공업이 선차(先次)라는 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신조"라면서 "당창건 65주년 경축 열병식에서 과시된 바와 같이 우리 인민군대는 임의의 시각에 그 어떤 침략 무력도 단숨에 격파 분쇄하고 지구 위의 그 어디에 있는 적의 아성도 짓뭉개 버릴 수 있는 위력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선군정치'에 대해 "강성대국 건설을 담보하는 무적의 총대를 마련한 백승의 정치방식이며 영도자의 결심을 결사 실천해 나가는 일심의 대부대를 마련한 위력한 정치방식"이라고 규정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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