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내년 최저임금 15% 인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27 22: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내년 인도네시아 근로자 임금 인상의 기준이 될 자카르타 지역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38% 인상된 129만루피아(16만5천원)로 결정됐다고 현지 일간 자카르타포스트가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 주지사가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서명했으며 이는 물가상승률 전망치인 5.7%와 노사정임금위원회에서 제시한 인상률 7.15%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으로 기업측 반발이 예상된다.

   노동이주국의 데데 수깐다르 국장은 "올해 자카르타 최저임금이 수도권 위성도시보다 다소 낮았으나,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은 위성도시보다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는 예상보다 배에 가까운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기업의 경영악화로 근로자 대량해고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당국의 결정에 맞섰다.

   앞서 자카르타 보세구역 근로자 1만여명이 적정생계비인 140만루피아(17만9천원)에 최저임금을 맞춰줄 것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