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7일 오후 중국 광조우 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아시안게임 대회기를 넘겨받았다.
28일 시에 따르면 송영길 인천시장, 이연택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 김정행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이 중국 광둥성(廣東省) 광조우 아시안게임대회 폐막식에 참석, 광둥성장에게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대회기와 성화봉을 인수했다.
폐막식에서는 대회기 인수에 이어 ‘역동적인 한국! 세계적인 인천’을 주제로 10여분 동안 한국과 인천을 소개하는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한국을 상징하는 아리랑과 함께 한국.인천을 소재로 한 멀티미디어 쇼, 전통춤과 태권도 시범, 가수 비의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29일 오전 10시 시청사 1층 중앙홀에서 대회기 안치식을 갖는다.
대회기는 29일부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전날까지 시청사 중앙홀에 전시, 보관된다.
송영길 시장은 “대회를 잘 준비해 올림픽에 못지 않은, 전 세계인들이 깜짝 놀랄 대회로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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