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6자회담 앞서 北 사과 선행돼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28 22: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28일 중국이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간 긴급 협의를 제안한데 대해 "회담에 앞서 북한의 진정성 있는 사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약속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회담에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이번 연평도 사태를 유야무야 덮거나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회담이 돼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을 대화 테이블에 나오게 하려면 그들이 우리에게 피해를 입힌 만큼 응징하는 길밖에 없다"며 "보복과 응징이란 단어가 박물관으로 들어가지 않으려면 당장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태영 국방부장관의 경질과 관련, "국방부 최고 책임자의 경질이 북한에 대한 경고로 효력을 발휘하려면 당장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며 "국가 보위의 강력한 의지와 냉철한 전략만 있다면 지금이 북한을 응징할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