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는 28일 오후 안양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0-2011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이글스와 시즌 5차전 홈경기에서 1대 3으로 졌다.
전날 경기에서 연장패를 당한 한라(승점39)는 이날 패배로 승점을 보태는 데 실패해 선두 수성에 비상등이 켜졌다.
이글스는 승점 38점이 돼 토호쿠 블레이즈와 함께 한라를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한라는 2피리어드까지 0대 1로 뒤지다 3피리어드부터 대반격에 나섰지만 되레 2골을 더 얻어맞고 추격의 힘을 잃었다.
골키퍼까지 공격에 총동원한 한라는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해 영패의 수모는 면했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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