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중희)는 이날 오전 9시30분 라 전 회장을 소환해 재일교포 4명의 명의로 차명계좌를 운용하면서 204억여원을 입·출금해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한 혐의를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또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의 자문료 15억여원 중 일부를 횡령한 의혹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번 조사 후 라 전 회장,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신한 3인방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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