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삼호중공업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30일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에 오병욱 현대중공업 조선해양플랜트 부문 사장을,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에 김성모 현대중공업 재정재무 부문 전무를 12월1일부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오병욱 신임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은 1947년생으로 경북사대부고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74년 현대중공업 입사 후 조선사업본부와 플랜트 및 해양사업본부장 등을 거친 뒤 2010년부터는 조선, 해양, 플랜트 부문 사장으로 재직했다.
김성모 신임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은 1951년생으로 목포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78년 현대중공업 입사 후 줄곧 원가, 회계, 자금 부문에서 일해 왔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