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비즈니스 좌석·공항 서비스, 역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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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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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의 서비스가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1일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하는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GT Tested Awards)’에서 ‘최고 비즈니스클래스 좌석 디자인’과 ‘최고 공항 직원 서비스’ 등 2개 부문을 2년 연속 석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GT) 테스티드 어워드’는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지가 매년 온ㆍ오프라인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항공사·공항·호텔·관광지·기타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업체를 선정하는 상이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2개 부문에서 수상하게 된 것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적 기내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서비스 품질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선보인 차세대 명품좌석 중 하나인 ‘프레스티지 슬리퍼(Prestige Sleeper)’ 좌석은 국내 항공사 비즈니스 클래스 최초로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져 타 항공사의 일등석 못지 않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좌석에 장착된 39.1cm(15.4인치)의 16:9 비율의 대형 고화질 와이드 모니터는 탑승객들이 주문형비디오오디오(AVOD)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인증제도를 운영해 인적 과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퍼스트 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공항 수속에서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전 과정을 전문 직원이 에스코트하는 ‘칼(KAL)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등 고객들에게 타 항공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결과에 대한 시상식은 내년 1월 18일 뉴욕에서 열린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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