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11월 매출 전년비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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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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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은정 기자)신세계백화점은 11월 매출이 작년 대비 17% 신장했다고 1일 밝혔다.
 
 11월 중순 찾아온 한파 등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의류, 잡화 등 겨울 상품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상품별로 매출을 살펴보면 모피가 매출을 주도한 여성정장류는 17.1%, 패딩점퍼, 코트 등 여성 캐주얼은 16.2%, 등 매출이 신장했다.
 
 이외에도 남성복은 14.3% 매출이 신장했으며 머플러 등 잡화는 18.1%, 레깅스는 12.3% 신장하는 등 날씨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됐다.
 
 보습 제품 수요가 많아지면서 화장품 매출이 22.5% 신장했고 어그부츠가 매출을 주도한 구두 매출이 13.8% 신장했다.
 
 명품을 비롯 가구, 가전제품 등 내구재의 매출 역시 신장했다. 명품은 21.9%, 김치냉장고가 매출을 주도한 가전제품은 작년 대비 43.6%의 높은 신장율을 보였으며 가구는 22.4%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 MD운영팀 강신주 팀장은 “변덕스러운 날씨로 11월 내내 겨울 시즌 상품 판매가 일어나면서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 면서 “이 같은 추세는 본격적인 겨울 상품 세일이 진행되는 12월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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