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뉴욕 투자컨퍼런스에서 중국을 미국 외 지역에서 최대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타벅스는 중국에 현재 406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며 2015년에 1500개 이상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최근 미국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스타벅스는 내년에 전세계에 400여개의 신규매장을 열 계획과 함께 사업 확장에 집중해왔다.
존 컬버 스타벅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스타벅스는 인스턴트커피 브랜드인 '비아', 고객 맞춤 프라푸치노 음료, 적립카드 등을 통해 계속 전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컬버 대표는 미국보다 더 많은 영업이익을 거두는 중국 시장을 필두로 53개국 시장에 좀더 깊이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에서의 매출이 주로 오후와 저녁에 이루어지고 있다며 스타벅스가 중국에서 '모닝커피'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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