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일간신문 사이공해방신문은 4일 호찌민시 산하 문화체육관광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시는 내년에 350만명의 외국관광객을 유치해 모두 24억5천만달러의 수입을 거두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계획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는 관광객 수 면에서 올해보다 11%, 수입면에서는 20%씩 늘어난 것이라면서,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기업 및 단체 등과 연관한 각종 판촉행사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들어 지난 10월까지 호찌민시를 찾은 외국관광객 수는 모두 26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올한해 호찌민시를 방문한 외국관광객수는 310만명으로 당초 목표치 260만명선보다 50만명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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