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박희태)는 지난달 8일 부터 22일까지 국내 언론사 정치부 기자 1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전 대표는 전체 응답자 중 67명이 신사적 태도, 의정활동 2개분야의 최고 '신사 의원'으로 꼽아 4년 연속으로 ‘백봉신사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같은 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김성식 의원이 각각 63명, 61명의 선택을 받아 2, 3위로 그 뒤를 이었고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이용섭 민주당 의원이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천정배 민주당, 조순형 자유선진당, 전현희 민주당, 조해진 한나라당,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뒤를 이었다.
백봉신사상은 1999년 독립운동가이며 제헌의원,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백봉라용균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 돼 올해로 12회 째를 맞는다.
시상식은 7일 오전 11시 국회 2층 귀빈식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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