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욱 연구원은 “한라건설은 내년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태영건설과 KCC 건설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백 연구원은 이 세 종목을 꼽은 배경에 대해 “10여개의 중소형건설사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건설사가 주택사업 리스크 관련 생존 위험은 벗어난 상태였다”며 “그러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리스크 해소를 넘어 실적 성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04년 이후 성장이 뒷받침되지 못한 중소형건설사가 대형건설사 대비 초과수익을 시현한 건 단기간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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