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그리스 의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갖는 과정에서 스트로스-칸 총재는 “유로존 국가들 사이의 각기 다른 성장률이 큰 문제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유로화는 붕괴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채가 많은 일부 유럽국가들은 성장률이 낮아 부채상환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 경제가 비교적 탄탄한 국가들은 이들 국가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 제공에 반대하고 있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그는 상호 조율된 경제정책이 없는 상황에서 단일 화폐 제도를 유지하는게 큰 취약점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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