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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한미FTA 내년 상반기 비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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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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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미국 공화당은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가 내년 상반기 중 비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케빈 브래디 공화당 하원의원은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가진 연설에서 "한국을 비롯해 콜롬비아, 파나마 등과의 FTA를 내년 상반기 비준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에 이들 3개 FTA 이행법안을 함께 제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1년 상반기 중 이들 3개 FTA를 모두 비준할 가능성이 높다고 믿는다면서 정확한 비준 시기는 백악관, 상원 등과의 협력 여부에 달려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의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단체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도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이날 '방관자로 있을 수 없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한미FTA의 비준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가운데 하나인 한국 시장에 교역의 문호를 넓히고 아시아에에서 미국의 경제적,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한국이 25개 국가를 상대로 15건의 새로운 FTA 협상을 진행중인데 비해 미국은 4개국을 상대로 단 1건의 FTA 협상만 진행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자유무역 부문에서 방관자로 남아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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