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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융광전, "내년 매출액 올해보다 100% 이상 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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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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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융광전, "내년 매출액 올해보다 100% 이상 늘 것"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공모자금으로 토지 매입후 태양광 공장 시공에 들어갔고, 수주량이 증가하면서 내년 매출 목표치는 올해보다 100% 이상 증가한 3000억~3500억원입니다."

8일 이규성 성융광전 회장은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럽을 중심으로 태양광 업체에 대한 보조금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에는 전세계 태양광 산업이 35%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융광전은 태양광 전문업체로 잉곳ㆍ웨이퍼ㆍ전지ㆍ모듈까지 모두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 설립 이후 5년 만에 한국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상장 첫날인 지난 9월 15일 2810원에 거래를 마친 이후 주가는 3개월간 180% 가까이 급등했다.

이 회장은 "상장 전인 지난 8월 10일 독일 태양광 업체의 공장 증설에 참여하는 전제 하에 1440억원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지난달 독일 뮌헨재보험회사와 보험계약도 체결해 수주 확보와 보상 체제를 확실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5일 성융광전은 독일 뮌헨재보험회사와 태양광모듈제품에 대한 보험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25년간 품질을 보증받기로 했다.

이 회장은 "조달된 공모자금 504억원 가운데 170억원으로 2만 평이었던 공장부지를 8만 평으로 확장했고, 내년 준공되면 생산능력이 현재 200MW에서 500MW로, 2012년에는 1GW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국내 대규모 태양광 기업들과도 해외 진출 파트너쉽 관련 상담을 진행 중이고, 내년에는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해 품질 좋은 제품 생산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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