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계 훙하이그룹, 후난성 공장 두 곳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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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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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자살 사태로 곤욕을 치른 대만계 전자업체 팍스콘의 모회사인 훙하이(鴻海)그룹이 신규 공장 건설에 나설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중문판은 8일 훙하이 그룹이 중국 남부 후난(湖南)성 창샤(長沙)시와 헝양(衡阳)시에 각각 신규 공장을 세워 급증하는 전자제품 수요를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훙하이 그룹 에드먼드 딩 대변인은 “중국 동남부 연안지역의 임금 등의 비용상승을 피하기 위해 안정적인 노동력을 공급받기 위해 중국 후난성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에 대한 최종 결단은 내리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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