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배 기자)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가 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건전노사관계 유공자 포상에서 공무원 노사 관계 선진화의 롤 모델을 제시하고 노사 공동 연수 추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8월과 9월 행정안전부가 선진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실시하는 ‘공무원 노사 민간기업 공동연수’를 3회에 걸쳐 실시한 바 있다.
연수에는 전국 공무원 노사관계자 157명이 서울메트로를 방문해 서울메트로가 ‘파업철’의 이미지를 걷어내고 상생의 관계를 이뤄가는 과정들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을 이뤄낸 바 있으며 노동부로부터 2009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는 등 과거 파업철의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