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0일 조직개편을 통해 시장 특성을 반영한 권역별 대응체제로 해외영업 거점 재편하기 했다.
이에 따라 세트부문은 작년 말 아프리카총괄을 신설한 데 이어 이번 조직개편에는 유럽의 신흥시장인 중동구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구주총괄 내 '중동구담당'을 신설해 김진안 전무(전 카자흐스탄 법인장)가 담당하도록 했다.
중동구 전담조직을 구축함으로써 시장에 특화된 현지 밀착형 영업·마케팅 전략 구사가 가능해 졌고, 중동구지역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또 부품부문은 유럽과 중화권에 분산되어 있던 판매법인을 단일 법인으로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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