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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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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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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정부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범정부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10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2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위원회'를 주재하고 유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내년 1월11일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출해야 하는 후보도시 파일과 정부보증서를 지원하는 등 정부의 유치 의지를 알릴 수 있도록 관련 부처가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평창의 특·장점을 강화하기 위해 원주-강릉간 철도구간에 올림픽역(횡계)을 설치하고 평창이 아시아의 동계스포츠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유치 확정시 올림픽 특구를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알펜시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이 지역에 투자한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내년 2월 IOC 현지실사(2월 14∼20일)에서 `준비된 평창, 진전된 평창‘을 보여줄 수 있도록 주요인사 환영계획 등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중앙정부와 강원도, 유치위, 대한체육회가 협력해 IOC 실사기간 강원도에서 전국동계체전 설상 종목을 개최하는 등 동계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널리 홍보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유치되도록 정부 내 모든 부처가 적극적 협조와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shiwal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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