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외환은행 선수촌WM센터에서 발생한 600억원대 횡령 사건의 책임을 물은 것이다. 해당 지점은 영업 전부정지 3개월의 중징계 조치를 했다. 해당 지점장은 면직 결정을 내렸다.
외환은행 선수촌WM센터의 전 지점장인 정모씨는 지난 2008년 초부터 올해 초까지 VIP 고객 15명의 계좌에서 총 683억원 가량을 인출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에 빌려주는 방식으로 고객 돈을 횡령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8월 적발됐다.
이번 징계는 금융위원회 검토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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