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길 정책위의장, '예산안 파동' 책임지고 당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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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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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12일 정책위의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고 정책위의장은 지난 8일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불교계 템플스테이 예산 축소와 안상수 당 대표 공약 관련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뒤 비판 여론이 일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는 의사를 당 지도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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