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보행·교통·놀이공간부터 바꾼다"

  • 시청 현관서 인증 기념행사...아동참여위원 등 현판 제막식 참여

최현덕 시장이 시청 여유당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시청 여유당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최현덕)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기념하는 현판을 시민과 아동이 함께 공개하고, 보행·교통시설과 놀이공간을 비롯한 도시환경을 아동의 안전과 참여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개선하는 후속 정책에 나선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1층 현관 앞에서 최현덕 시장과 시의원,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아동참여위원회 위원,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받은 최초 인증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인증 획득을 행정적 성과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아동의 권리가 일상에서 실제로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시의 의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준비해 온 과정에 대한 보고와 기념사, 인증 현판 제막,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책 참여 당사자인 아동참여위원들이 현판을 직접 공개해 아동의 의견과 참여를 존중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시는 지난 6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인증을 받으면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12번째 아동친화도시가 됐으며 아동 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와 전담체계, 참여정책 등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환경 개선도 인증 과정의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통학로와 보행환경, 교통시설, 놀이·문화공간, 복지서비스 등 아동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를 지속해서 점검해 왔다.

특히 아동 권리를 알리는 교육과 캠페인을 확대하고, 사업을 새로 만들거나 변경할 때 아동에게 미칠 영향을 살피는 정책 운영체계를 정착시켜 행정 전반에 아동 관점을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인증기간 동안에는 아동의 4대 기본 권리와 연계한 사업 실적을 관리하고 아동참여기구와 추진위원회의 의견을 정책에 환류하는 한편 부서별 사업이 아동친화도시 조성 목표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현덕 시장은 "2017년 부시장으로 근무할 당시 아동친화도시 조례를 제정했는데 9년 만에 최초 인증이라는 결실을 보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현판 제막을 완료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행환경과 교통시설, 놀이공간을 비롯한 도시 곳곳을 아동이 안전하게 이동하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겠다"며 "아동이 낸 의견이 실제 정책과 도시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도록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2030년 인증 갱신을 목표로 아동친화정책의 성과관리와 시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최초 인증 이후의 이행 실적을 토대로 상위 단계 인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아동참여위원회와 추진위원회, 관계기관 간 협력을 이어가며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현덕 시장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을 제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남양주시
최현덕 시장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을 제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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