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내년 행복마을 조성사업에 응모한 12개 마을에 대해 '행복마을 선정위원회'에서 마을여건과 사업계획서, 주민 참여도, 추진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이들 9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대상에 선정된 마을에는 한옥 1채당 4천만원 내외의 보조금과 3천만원의 융자금을 지원하며 마을에는 공공기반시설 사업비로 3억원이 지원된다.
'행복마을'은 도내 노후된 시골집을 한옥으로 바꿔 지역주민들이나 도시 은퇴자들을 위한 한옥 집성촌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남도에서는 지금까지 71곳의 행복마을을 지정해 994가구의 한옥을 짓기로 하고 이 가운데 492가구를 완공했으며 502가구는 공사중이거나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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