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대역폭은 1.25~20MHz이며 20MHz 대역폭 기준, 하향링크의 최대 전송속도는 100Mbps, 상향링크의 최대 전송속도는 50Mbps다.
무선 다중접속과 다중화방식은 직교주파수분할(OFDM)을, 고속패킷 데이터 전송방식은 다중입출력(MIMO)를 기반으로 한다.
3세대 이동통신의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보다 12배 이상 빠른 속도로 통신할 수 있고 다운로드 속도도 최대 173Mbps에 이른다.
기술 배경이 세계무선통신시스템(GSM)과 화상통신이가능한3세대이동통신(WCDMA) 등과 같은 3세대 이동통신이기 때문에 기존의 네트워크망과 연동할 수 있어 기지국 설치 등 투자비와 운용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같은 LTE 기술을 사용하는 사업자끼리는 로밍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따라서 LTE를 도입한 국내 기업에게 수익을 높일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진다.
글로벌통신사업자들은 국가들이 2세대, 3세대 기술에 이어 LTE를 차세대 기술로 채택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모두 LTE를 초기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내년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
글로벌모바일공급자협회(GSA)가 지난 8월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LTE를 도입했거나 도입하기로 결정한 이동통신사는 56개국 132개사로 올해 초 대비 7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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