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ETAX 마일리지로 따뜻한 마음 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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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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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서울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받는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소액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12월을 ETAX 마일리지 나눔의 달로 지정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ETAX 마일리지는 서울시 정기분 지방세 납부시 종이고지서 대신 전자우편(Email)이나 단문메시지(SMS)등을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하는 ETAX회원에게 건당 500원 상당의 금액을 마일리지 형태로 적립해 주는 제도이다.
 
 서울시는 소액 기부문화 정착과 ETAX 마일리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ETAX 마일리지를 지방세 납부시 차감 하거나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사용범위를 확대,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사용되지 않고 남아 있는 서울시 ETAX 마일리지는 약 2억원이며 12만7000명의 회원이 평균 1550원의 마일리지를 보유하고 있다.
 
 ETAX 마일리지를 기부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세금납부 사이트인 ETAX(http://etax.seoul.go.kr)에 접속한 후 ‘나의 ETAX > 마일리지관리 > 마일리지사용’ 메뉴의 ‘마일리지 기부하기’에서 ‘기부금 전환신청’을 하면 된다.
 
 마일리지 기부시 ‘영수증 발급을 위한 개인 정보제공’에 동의하면 해당 복지단체로부터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 받을 수 있다.
 
 서울시 박근수 세무과장은 “마일리지 나눔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기부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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